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겸 동아태국 한국 일본 담당 부차관보가 이번 주 일본 방문에 나섭니다.
미국 국무부는 20일 성 김 대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성 김 대표가 이번 방일 기간에 동맹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일본 측 관계자들과 미일) 양자관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성 김 대표의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 4월 아베 신조 일본 수상의 워싱턴 방문때 양국 간에 합의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을 위한 후속 협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일본이 교착상태에 빠진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해 최근 몽골에서 당국 간 극비 협의에 나서는 등 북일 간 접촉 재개 움직임과 맞물려 북한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커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