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미국과 중국의 공동 목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은 24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중국의 우다웨이 6자회담 수석대표가 미국을 방문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미중 두 나라의 공동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우다웨이 대표가 미국 고위 관리들을 두루 만나 북한 문제와 관련해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다며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는 지난 22일에 이어 출국 당일인 24일에도 회동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무부 측은 23일에도 미국과 중국은 북한의 태도 변화 뿐 아니라 북한이 비핵화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