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서는 북한이 로라 링과 유나 리 기자를 불법적인 행동으로 기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고 이들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역에서 북한 난민을 취재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전 세계의 언론인과 일반인 약 1,500 명이 이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이날 뉴욕에 위치한 유엔 북한대표부에 팩스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내달 3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북한의 언론 탄압을 비난하는 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