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6일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 무기와 탄도미사일계획에 관여하는 6개 단체와 4명의 개인을 제재대상 목록에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외무성은 외무성고시에 따라 이날부터 이들에 대한 지불과 예금계약 등 자본거래를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발표한 새로운 제재 대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결의 2087호에 따라 추가 제재 대상에 오른 단체와 개인과 동일합니다.
이들 6개 단체에는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동방은행, 조선금룡무역회사, 토성기술무역회, 조선련하기계합영회사, 그리고 ‘리더 인터내셔널’이 포함되어 있고, 4명의 개인은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백창호 위성관제지휘소장, 서해위성발사장의 장명진 총책임자, 단천상업은행의 라경수 김광일 두 직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로써 27개 북한 단체와 10명의 개인이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등 개발과 관련해 제재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