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매년 개원하면 각종 군사 현안을 직접 챙기고자 미군 전투사령부의 지휘관인 사령관을 불러 청문회를 열어 왔습니다.
19일 청문회에는 티모시 키팅 태평양군 사령관과 월터 샤프 한미연합군 사령관, 케빈 칠튼 전략군 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각 사령부별 군사 전략과 전투 준비 태세를 증언하고 의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청문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개발 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칼 레빈 위원장이 북한을 이란과 더불어 핵과 미사일을 확산하려는 주요 위협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함께 주한 미군의 기지 이전, 그리고 전시작전권 전환 등 주한 미군과 태평양 사령부의 모든 현안이 이번 의회 청문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이 의회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