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위관리는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진전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위 관리는 또 미국이 6자회담을 절대 포기하진 않았지만 관련국들과 6자회담 이외의 다른 방안도 계속 고려해 오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로버트 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클린턴 장관이 국무부가 믿고 있는 바를 매우 명료하게 밝혔다"면서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가장 잘 달성할 방법을 찾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