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대표 서핑 즉, 파도타기 팀 감독인 니크 자넬라 씨가 오염되지 않은 해변이 있는 북한에서 서핑 탐험과 훈련캠프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넬라 씨는 평양 AP 통신에 28일 미국 뉴저지에 기반한 북한 전문 여행사 '우리 투어스' 와 함께 동해에서 소규모 북한인들과 외국인들의 서핑캠프를 오는 9월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넬라 씨는 "북한이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서핑 장소인) 말리부와 같이 될 수 없지만 광범위한 서핑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 큰 파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단순히 북한에 서핑하러 가서 이를 뽐내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외화 벌이를 위해 관광 분야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북한은 이미 서핑 탐험을 승인한 상태입니다.
‘우리 투어스’ 안드레아 리 대표도 "주요 서핑 지역 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하고, 안전 계획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