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화해와 상호 이해를 촉구하는 통일 콘서트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 특히 젊은이들로부터 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유지승 기잡니다.
나에게 통일이란 주제로 생생 통일 콘서트가 3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립니다.
통일에 대한 공감 확대를 위한 이 콘서트를 위해 한국의 민주평화 통일 자문회의의 남성욱 사무처장이 30일 로스엔젤레스를 찾았습니다.
남성욱 사무처장: 재미가 있어야 되고 소통이 되야 하고 또 참여해야 되고 이 3가지 키워드를 우리 통일 안보에 반영해 보자 그래서 몇 차례 기획회의 끝에 생생 통일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통일 콘서트는 입장객 전원에게 나에게 통일이란 주제에 대한 짧은 답변을 받아 진행됩니다.
탈북 동포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통일 좌담 등이 이어지며 북한 인권에 대해서도 논의되는 등 통일을 위한 노력들이 담겨지게 됩니다.
이 콘서트는 특히 한국과 북한의 관계가 소원한 가운데 해외에서 음악과 대화를 통한 남북 상호 이해의 증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남성욱 평통 사무처장은 소원해진 남북관계는 보다 잦은 왕래를 통해 서로 알고 대화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남성욱 사무처장: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현장을 보는 것이 북한 사회주의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앞에 거창한 건물뒤에 이면에 가려진 그런 것 한번만 보면 사회주의 북한에 대한 환상은 한번만 봐도 다 깨질수 밖에 없죠. 정말 제가 많은 것을 느꼈기 때문에 저는 현장에 많이 방문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젋은 한인들에게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통일문제를 보다 재미있게 전달해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