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 테러혐의 부인

미국 여객기충돌테러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은 16일 자신은 이번 사건에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아프가니스탄에 은신하고 있는 '빈 라덴'은 파키스탄에 있는 한 통신사에 전달한 성명에서 미국이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자신은 이번 테러에 관여하지 않았음을 명확하게 해둔다고 주장했습니다.한편,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빈 라덴'의 아내와 자녀들과 '빈 라덴'의 추종자들은 미국의 군사공격에 대비해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서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파키스탄의 '더 뉴스'신문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