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전립선(전위선)비대증

0:00 / 0:00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걱정을 하게 되면서도 때로는 남에게 들어 내놓고 말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중년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인 전위선 비대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도움 말씀에는 동의사 강유 선생님입니다.

이진서: 안녕하세요.

강유: 안녕하세요.

이: 오늘의 주제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인데요. 남성에게만 생기는 질병이죠.

강: 네, 그렇습니다. 북한에서는 전위선이라 하고 남한에서는 전립선이라고 하는데 이 전립선은 남자에게만 있는 장기입니다. 그런데 전립선에 대한 구체적인 상식은 북한에서는 거의 모든 남성이 잘 모르고 있는 실상입니다. 북한은 외부의 소식도 봉쇄되어 있고 내부 소식도 알 수 없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런 관계로 유독 북한에선 성에 대해 말하면 부화한 사람이나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처럼 취급받습니다.

이: 선생님은 중국에서도 동의사로 활동을 했는데 그 중국의 실정은 어떤가요?

강: 네. 중국은 봉건국가였지만 중국공산당이 집권하여 60년대 중반에 산아제한 정책을 쓰면서 성지식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모든 중국인이 자기 나름의 성지식을 소유하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성지식 분야에서는 구태의연하게 봉건적인 세습을 고집해 조선예술영화에서는 사랑하는 남녀가 키스하는 장면을 볼 수 없습니다. 내가 성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사람의 질병 가운데서 성병이 차지하는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립선 비대증도 성병의 일종이기에 이렇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전립선 비대증은 어떤 질병인가요?

강: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의 일부로서 남자의 사정 액의 3분지1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립선은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자연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장애를 비롯한 비뇨기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1971년 조선의학과학원에서 발행한 임상의전에서도 전립선의 비대에 대해 "60살 이상의 늙은이에게 많다. 원인은 아직 잘 모르나 그의 활동성은 고환 기능과 관계 된다"고 씌여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그랬고 남한에서도 환자와 상담하다보면 전립선에 대한 이야기를 부끄러운 듯이 말 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성기능에 대한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소변이 시원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성기능과 소변, 서로 관계가 있습니까?

강: 네. 이 두 가지가 서로 연관 되어있다는 것을 남성들은 종종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거나 비대해지면 성감이 떨어지게 되고, 성감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성관계가 드물어지게 마련입니다. 성관계가 드물어지면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정체 되어 전립선은 비대해지기 마련이지요.

북한은 뚱뚱한 사람이 극히 적기 때문에 살이 쪄서 전립선 비대증이 생길 이유는 없지만 그대신 영양 결핍으로 하여, 그리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하여 성기능이 저하돼 계획적인 성관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남한에서는 젊은 층에서도 체중이 늘면서 전립선 비대증이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 먼저 청취자를 위해서 전립선은 우리 몸 어디에 있고 어떤 모양인지 설명을 해주시죠?

강: 네, 전립선은 전립샘이라고도 합니다. 남성의 방광 바로 아래에 있는 밤처럼 생긴 생식기관으로 사정 시 정자에 분비물을 첨가합니다. 전립선은 소변과 정액의 통로 역할을 하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데 위는 둥글고 밑으로 내려 갈수록 좁아지다가 맨 끝은 뭉툭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낭이 분비하는 액체와 정자를 운반하는 두 개의 사정관은 전립선의 중앙에서 모여 좁아지고 요도와 합쳐집니다. 요도는 전립선의 아래쪽으로 계속 이어지다가 첨단부 부근에서 음경을 통하여 바깥으로 나갑니다.

이: 전립선은 남성에게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요?

강: 네. 전립선은 남성이 분비하는 정액 성분 중 약30%는 전립선에서 나옵니다. 전립선은 사춘기가 되면 다 자라고 50세 되면 보통 크기이지만 전립샘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전립선이 커지고 배뇨가 힘들어 집니다.

이: 전립성비대증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뭔가요?

강: 네. 이 기자님께서 참으로 중요한 문제를 문의하였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문제로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전립선이 멈추지 않고 손톱이 자라듯이 나이 먹으면서 자꾸 자라는 것이고 다음 하나는 이렇게 커지는 전립선을 관통하여 요도가 지나가는 것이 문제로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하여 요도가 수축되어 소변이 체외로 배설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증과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급박뇨,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야간뇨, 소변이 마려워서 소변을 보려하면 소변이 나가지 않는 지연뇨,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소변 줄기가 가늘게 나오는 세뇨증 등 다양한 문제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하여 생깁니다.

이: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예방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다.

강: 아침 운동으로 활개 치면서 1시간 걷기와 철봉 운동이 좋습니다. 사람이 활개 치면서 걸을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몸 안에서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져서 노폐물이 빨리 몸 밖으로 나간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철봉이나 아령 운동을 하면 항문을 비롯한 내장에 있는 오디 괄약근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 북한 주민이 할 수 있는 자가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 전립선은 항문에서도 만질 수 있습니다. 자기 가운데 손가락에 연고를 바르고 항문에 넣고 음낭 쪽으로 향하면 손가락 끝에 밤알 같은 살 조직이 닿습니다. 그것이 전립선입니다. 전립선이 비대 되면 손가락 끝에 닿는 감각이 딴딴하게 느껴지는데 이것을 매일 아침마다 한 번 씩 약3분가량 마사지 합니다. 마사지 하면 제일 잘 풀리는 조직이 전립선입니다.

시끄럽게 여기지 않고 자기의 건강을 자기가 챙긴다는 결심이 확고하면 이쯤 한 불편을 감수하여야 할 것입니다. 남한을 비롯한 자본주의 사회에는 전립선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나 치료 기구가 있어 개인이 사서 이용할 수 있지만 북한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따뜻한 물로 직장관장을 매일 아침에 하는 것도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부터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주장입니다. 젊었다고 그리고 아무증상도 없다고 방심마시고 지금부터 전립선 관리를 잘 하시기를 재삼 부탁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류마치스 관절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성인 남성의 절반이 일생에 한번은 전립선 질환으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전립선염의 90%가 완치가 어려운 만성 난치성 전립선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골치아픈 심각한 남성 질환의 하나로 분류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전립선에는 마늘, 양파, 파가 좋다고 하네요.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는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 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