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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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 생활 속 경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김영희의 경제이야기 시간입니다.

개인이 소유한 물건을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공유경제' 21세기에 등장한 새로운 경제개념인 것 같지만 우리 조상들이 바쁜 농경기에 서로를 도와주는 '품앗이'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김영희의 경제이야기에서 21세기의 '품앗이' 공유경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유경제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1984년 미국 하버드 대학의 마틴 와이츠먼 교수가 펴낸 '공유경제, 불황을 정복하다'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입니다. 와이츠먼 교수는 당시 미국의 불황을 대처하기 위해 '공유경제'를 주장했는데요. 과거 한반도에서 농사일로 바쁠 때 품앗이로 노동력을 교환했다면 지금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는 개인의 물품이나 공간, 서비스 등을 교환하는 경제개념 입니다.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인지 한국 산업은행 미래통일 사업본부 김영희 북한경제 팀장과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