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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생활 속 경제 소식들을 살펴보는 김영희의 경제이야기 시간입니다. 남쪽에서는 3년 연속 쌀 농사 풍년을 맞고 있습니다. 남쪽의 농민들은 풍년 노래 가락에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할 것 같지만 사실은 정 반대입니다. 남쪽 농민들이 왜 우울한 풍년을 맞고 있는지 오늘 김영희의 경제이야기에서 살펴봅니다.
올해는 벼농사를 짓는데 가장 적합한 기상조건을 갖췄습니다. 별다른 태풍이나 홍수 피해도 없었고 적정한 일교차와 일조 시간도 평년보다 늘어 벼가 자라는 데는 아주 적합한 날씨였습니다.
이 때문에 벼농사를 짓는 면적을 전년 보다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이 더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왔는데요. 쌀농사 풍년에도 불구하고 남쪽 농민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한국 산업은행 미래통일 사업본부 김영희 북한경제 팀장과 올해 남한의 쌀 수확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