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본 남북한 출산정책 (2)

0:00 / 0:00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지금 들으면 정부에서 하는 정책 광고 치고는 너무 노골적으로 느껴지는 이 광고는, 청취자 여러분도 딱 들으면 아시겠지만 아이를 덜 낳으라는 산아 제한 광고입니다.

남한 정부는 60년대 이후 80년대 말까지 지속적으로 산아 제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이런 광고들은 진행했는데요. 지금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하나보다는 둘, 둘보단 셋이 좋다고 강조하면서 어떻게든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북쪽도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전쟁 직후 60년대 인구 장려 정책을 실시했지만 70, 80년대 출산을 제한했고 지금에 와서는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발등의 불입니다.

따져보면 불과 20-30년 사이에 출산 문제는 극에서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광고를 말한다> 지난 시간에 이어 광고로 본 남북한의 출산 정책, 두 번째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