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씨와 부라보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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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음악 인기 순위, 그 중에서 외국 노래 순위를 보면요. 무슨 무슨 광고에서 사용된 배경 음악이라는 설명을 달고 상위권에 올라오는 곡들이 있습니다. 광고 배경 음악만 모아놓은 CD가 만들어져 팔리기도 하고요. 그만큼 좋은 음악들을 광고에서 잘 찾아서 쓴다는 얘기죠.

반면에 광고를 위해 아예 처음부터 노래를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걸 CM송이라고 합니다.

Song은 노래라는 말이고 CM은 Commercial의 줄임말인데 Commercial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광고 방송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텔레비전, 라디오 광고에 삽입되는 광고 방송용 노래를 의미하는데 보통 광고는 길이가 20초 안팎이기 때문에 이 CM송도 아주 짧습니다.

남쪽에서 처음 CM송이 만들어진 때가 1959년.

INS - 진로 소주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