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와 겹단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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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부터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간식으로 지급하던 초코파이 대신 초코파이를 모방해 북측에서 만든 '겹단설기'가 근로자들에게 지급되고 있습니다.

INS - 김태산 : 초코파이를 근로자들에게 2-3개씩 주게 돼있지만 연장 작업을 하게 되면 2-3개 씩 더 지급해서 한 달이면 한 사람 앞에 1백 개는 된다고 하죠?

초코파이는 남한에서, 도매가격으로 계산해보면 10개당 1달러가 조금 넘는데요. 북쪽 장마당에서는 얼마나 하나요? 개성공단 근로자가 5만 3천명인 점을 감안하면 북쪽으로 유입되는 초코파이는 적지 않은 규모를 차지한다고 봐야하겠습니다.

INS - 오리온 초코파이 1978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