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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숭아꽃 살구꽃> 김희영 인사드립니다.
인생을 살다보면요. 한번쯤은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교통사고나 천재지변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갑자기 닥쳐오기도 하고 병에 걸리기도 하고요. 그렇게 고비를 넘기다 기적적으로 살아나면 삶에 대해 조금은 더 초연해지고 인생에 대해 겸허해지고...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지요.
<복숭아꽃 살구꽃>에서 지난 시간부터 만나고 있는 양강도 출신 유동훈 씨도 서른이 조금 넘은 인생 동안 몇 번의 죽을 위기에서 살아났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을 넘어선 동훈 씨는 지금의 삶을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복숭아꽃 살구꽃> 이 프로그램은 북한에서 나와 남한에 정착한 25명 청년들의 고향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또 남한에서 얻은 새로운 고향 이야기도 함께합니다.
잠시 후에 유동훈 씨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