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김한나 (1) 산이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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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숭아꽃 살구꽃> 진행을 맡은 김희영입니다.

벌써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방송을 듣고 계신 <복숭아꽃 살구꽃> 청취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해는 가정에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방송을 만들면서 우리 제작진들도 듣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들의 얼굴을 항상 마음속에 그려보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이 시간엔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25명, 탈북 청년들의 고향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그리운 고향 얘기 또 남한에서 정착한, 새로운 고향 얘기도 함께 들어봅니다.

오늘은 강원도 고산에서 온 김한나 씨를 만나보겠습니다. 북한에서 열차원을 하다가 스물 세 살의 나이로 강을 넘었습니다. 최근 멋진 청년과 결혼해 갓 새색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한나의 얘기.... 기대해주세요.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