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드 오케롤

안녕하십니까? 북한을 다녀온 여행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북녘 여행기의 이규상입니다.

북한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보고 들은 이야기들이 비슷합니다.

북한 정부가 지정한 장소에 가서 관광 가이드들의 짜여 진 이야기만 듣고 오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가끔은 각본에 짜여 지지 않은 신선한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북녘여행기 오늘 소개할 인물은 바로 이 사람입니다.

<저는 체드 오케롤입니다. NK 뉴스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국출신 체드 오케롤 씨는 현재 북한 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인터넷 뉴스기관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케롤 씨가 처음 북한을 방문했을 때는 기자 신분이 아닌 학생의 신분이었다고 합니다.

<2009년에 처음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여름휴가 여행이었죠.>

당시 20대 중반이었던 오케롤 씨는 8명의 친구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갈 곳을 찾고 있었는데, 친구들을 설득해 북한으로 가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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