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미인대회 우승자, 쓰레기 줍는 엄마에게 큰 절 감동
지난 주에 세계 여러 언론에는 태국의 한 아름다운 미인 얘기가 보도돼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주인공은 지난 달 27일 열린 '2015 미스 태국 안센서드 뉴스'라는 미인선발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한 열 일곱 살의 아름다운 아가씨 '민트 카니쉬타' 였습니다.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킨 것은 주인공 카니쉬타가 쓰레기 줍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엄마에게 큰 절을 올리는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카니쉬타는 우승을 하자마자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존경과 감사의 큰 절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사진에는 카니쉬타가 우승 왕관을 쓰고 어깨띠를 한 채로 쓰레기 통 옆에 서있는 어머니에게 절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카니쉬타는 쓰레기 줍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자신의 가정 배경에 대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낡고 초라한 집을 언론에 그대로 공개했습니다.
카니쉬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지만 친구들의 격려로 이번 미인대회에 참가했고, 172㎝의 키와 타고 난 미모와 재능으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카니쉬타는 "어머니가 있었기에 미인대회에 우승하는 오늘이 있었고, 우리 모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기 때문에 열등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내면까지 아름다운 진정한 미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을 여는 라디오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Bridge Music)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표 신한류축제 만든다
(음악 : DOPE (쩔어) / 방탄소년단)
'지속 가능한 신한류'라는 주제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한류축제가 내년에 부산에서 열립니다.
부산시는 '아시아 문화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축제'라는 기획으로 '원-아시아(One-Asia) 페스티벌'을 신설, 내년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안에 이례적으로 국비 5억원, 미화 470만 달러를 배정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11월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아시아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부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신한류축제는 특히 중화권 관광객을 겨냥해 중국 국경절(10월 1∼7일)과 대만 국경일(10월 10일)에 맞춰 축제 기간을 설정했습니다.
부산시는 신한류축제를 한류문화공연을 비롯해 한류문화산업전, 한류스타체험관 운영, 한류문화체험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룬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축제 준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전 세계 해외 여행객의 8%를 차지한다며 국가 차원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원-아시아 페스티벌'을 부산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신 한류 박람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악 : 어느 멋진 날 / 정용화)
한편, 부산시는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한류스타 정용화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부산 출신인 정용화는 그룹 씨엔블루를 이끌며, 2012년 제1회 K-드라마 스타 어워즈 한류 스타 상을 받는 등 중국에서 최고 한류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윤디 리 실수 연발에 오케스트라 연주 중단 '참사'
(음악 : Chopin "Fantasie" Impromptu, Op. 66 / Yundi Li )
쇼팽의 아름다운 연주곡 '즉흥환상곡'을 연주하는 이는 지난 2000년 폴란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열 여덟 살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하며 화려하게 떠오른 중국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죠.
바로 지난 주 이 시간에 소개해 드린 한국의 조성진 씨가 우승한 바로 그 콩쿠르죠. 더구나 조성진 씨가 경연을 벌일 때 윤디 리는 심사위원이었습니다.
2000년 당시 결선에서 지금 들으시는 쇼팽의 스케르조를 연주해 우승한 윤디 리는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며 랑랑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꼽힙니다.
(Music : Chopin "Scherzo in B flat minor, Op. 31, c. 2" / Yundi Li)
그런데 피아니스트 윤디는 지난 달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한국공연에서 실수를 연발해 연주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윤디는 이날 공연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면서 1악장 초반 음표를 틀리기 시작하더니 중간 부분부터는 완전히 틀려 지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무대와 객석에는 10초 가까운 긴 정적이 흘렀고 다시 연주가 시작됐지만, 이미 연주회 흐름은 끊긴 뒤였습니다.
공연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 한두 마디 정도 틀렸을 때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틀려 오케스트라가 못 따라갈 정도가 됐다"며 "쳐야 할 부분을 건너뛰면서 나중에는 완전히 다른 부분을 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공연 관계자는 "이 정도 국제적 명성을 지닌 프로가 할 수 있는 실수가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아무리 거장이라 하더라도 긴장한 나머지 실수할 수 있겠죠. 그래서 그날 관객들은 윤디가 실 수 했을 때 박수로 격려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의 다음 행동은 관객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윤디는 박자를 놓친 것이 마치 오케스트라의 잘못이라는 듯 왼손을 들어올리며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예정된 사인회, 즉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 기념으로 서명을 해주는 순서와 인터뷰를 모두 취소하고 호텔로 직행했습니다.
여러 언론에서는 윤디의 태도가 적잖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하면서 일부 관객들은 현장에서 또는 전화로 환불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비난이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했는지 결국 윤디 리는 윤디 리는 2일 중국판 사회간접망 서비스인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서울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실수를 범한 데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특히 사람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해주고 감동을 주는 세계적인 연주자라면 그 명성에 부끄럽지 않은 예의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아니스트 임동혁 "조성진, 쇼팽콩쿠르 우승 예상했다"
(음악 : 쇼팽_왈츠 제 10번 나단조 작품 69-2 / 임동혁 : 피아노)
얼마 전 쇼팽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버금 가는 세계적인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가 또 한 사람 있죠. 피아니스트 임동혁입니다.
올해 서른 한 살의 임동혁은 세계 3대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한 유일한 한국인 음악가입니다. 2003년 19세 때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참가해 3위에 입상했지만, 편파판정에 항의하며 수상을 거부했고 21세 때인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해 그의 형 임동민과 함께 한국인 최초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4위로 입상했습니다.
그를 제외하고, 쇼팽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한 피아니스트는 러시아의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뿐입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이번에 쇼팽 전집 음반을 냈는데요,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음반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조성진이 지난 번 쇼팽콩쿠르에서 우승할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지난 10월30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서 '윤디 리'가 연주를 실수해 공연이 중단된 사건에 대해 "누구나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악보를 잊어먹을까 걱정한다"며 "근본적으로 연주자라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며 나도 여러 번 실수했다"고 윤디를 감쌌습니다.
임동혁은 그러나 "그런 일을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뜻밖이라고 반응하지 않고 '걔가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반응한다면 연주자의 잘못이 크고 자기관리를 실패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7년 만에 발매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쇼팽 전주곡집'은 지난 2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발매됐습니다.
(Bridge Music)
경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김남순의 알기 쉬운 경제 : 개방경제
이장균 : 네, 보다 나은 내일, 오늘보다 더 잘 사는 미래를 위해 경제를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어렵게만 여겨질 수 있는 경제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시는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 소장님 오늘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남순 : 안녕하세요?
이장균 : 지난 시간에는 나라와 나라, 국가 간에 필요한 것을 수입하고 또 여유가 있는 남는 것을수출하는 무역에 대해 배웠는데요, 어떻게 생각하면 자기 나라에서 생산한 물건, 그러니까 우리가 국산품이라고 부르는 자국 생산품으로 자급자족 하면 되지 꼭 무역이 필요한가 이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김남순 : 지난 시간에 오늘날의 세계는 서로 무역을 활발하게 하는 개방 경제 속에 살아 가고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 라고도 말합니다. 그만큼 나라 사이의 담장이 허물어지고 있으며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무역하지 않은 채 우리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폐쇄적인 자세로는 개방 경제 시대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서로 어울려 잘 살아가는데 우리만 따돌림을 당하며 국제 외톨이가 될 수는 없다는 얘기겠죠.
오늘날 북한을 보면서 안타까운 부분이 중국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이렇게 우리가 폐쇄적으로 하면 안 되겠구나 생각하고 미국이나 유럽 등 서방의 많은 나라들에게 문을 개방해서 그들의 기술과 자본과 많은 것들을 받아들여서 이미 개방경제를 통해서 엄청나게 국가경제를 발전시켜 오고 있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북한도 그렇게 방향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 생각이 듭니다.
이장균 : 네, 그러니까 다른 나라들은 필요한 걸 수입하고 남는 것은 팔아서 이익을 내고 이런 과정을 통해 국가 경제가 자꾸 발전하는데 문을 꼭 걸어 잠그고 다른 나라와 관계개선을 하지 않고 무역을 하지 않으면 국제 사회에서 경쟁력도 떨어지고 고립된다는 말씀이군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가끔 무역과 관련해 수출은 많이 하고 수입은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우리가 만든 것은 다른 나라에 많이 팔아야 하며 다른 나라가 만든 것은 수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김남순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 물건을 수입하지 않으려고 우리 나라 문을 꼭 걸어 잠그면 다른 나라도 우리 나라 물건을 수입하지 않기 위해서 자기네 문을 꼭 걸어 잠그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두 나라는 무역을 하지 못하게 되고 지난 시간에 살펴 본 바와 같이 모두가 피해를 봅니다.
우리 문은 걸어 잠근 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지 않으면서, 우리 물건만 다른 나라에 많이 수출하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다른 나라가 가만히 있을 리 없습니다. 물론 자기 나라에게 아주 중요하고 특별한 물건은 외국의 물건과 경쟁할 수 있을 때까지 당분간 수입을 못하게 할 필요는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로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상대방 나라가 저렴하게 생산한 질 좋은 물건이 있으면 수입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수입을 하면 그만큼 돈이 다른 나라로 빠져 나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석유, 쌀 등을 수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돈을 충분하게 벌어야 합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방법은 우리가 만든 물건이나 서비스를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와의 무역을 거부하거나 수입을 억지로 막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보다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 나라가 만든 물건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수입해 가도록 더 좋은 제품을 만들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기업들은 왜 소비자들이 외국에서 수입된 물건을 사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물건이 외국 것에 비해 어떤 점에서 떨어지는지를 연구하고 열심히 기술 개발하여 외국 것보다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우리가 외국 물건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것을 생산할 수 있다면 굳이 외국 물건을 수입할 필요가 없어질 것입니다.
남한의 경우도 약 30년 전에 텔레비전이 굉장히 낙후돼서 전부 외국 것을 사서 썼는데 오늘날에는 삼성, LG같은 기업들이 열심히 기술을 개발해서 외국제품보다 훨씬 더 좋은 텔레비전 같은 것들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외국의 제품을 이제 굳이 수입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현상이 생겼거든요.
그럴 보면 금방 이해가 되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장균 : 네, 세계가 서로 무역을 통해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지는 지금 시대에도 과연 국산품만 고집하고 쓰는 게 옳은지 아니면 외국제품도 마음껏 써도 되는지 궁금해 지는데요, 만약에 예전처럼 외국제품을 많이 쓰면 국내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망하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김남순 :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가격에 비해 성능이나 품질이 뛰어난 것을 고르면 됩니다. 품질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국산품이니까 사는 것도 문제이며 외제니까 앞 뒤 가리지 않고 마구 사는 것도 문제입니다. 여러분도 무조건 북한에서 만든 물건을 사주어야 하고 그것이 북한의 기업과 북한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기업들을 감싸주고 국산품이라고 무조건 애용하는 일이 처음에는 우리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도와주는 것 같지만 길게 보면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 볼까요?
만약 우리가 품질이 뛰어나지 않지만 우리 기업이 만든 것이니까 사준다면 그 기업은 굳이 좋은 물건을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이런 기업은 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 기업이 만든 물건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국 시장에서는 아무도 우리 기업이 만든 물건을 사주지 않으니까요.
소비자들은 국산품이든 외제든 구분하지 말고 가격과 품질을 철저하게 비교해서 가장 좋은 물건을 사는 합리적 소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기업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그리고 외국 기업보다 더 좋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 기업은 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질 좋은 물건을 많이 생산하게 되고 수출도 증가하게 되어 나라가 더욱 부강하게 될 것입니다.
이장균 : 네 그렇군요, 지금 세계는 폐쇄적인 국가경영, 국가정책으로는 다른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없는 그런 시대가 됐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조하고 그렇게 나날이 성장을 해가고 있는데 북한은 아직도 고립된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기 쉬운 경제 오늘도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 소장님이었습니다. 소장님 감사합니다.
김남순 : 감사합니다.
(Title Music)
세상을 여는 라디오 오늘 순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작, 진행에 이장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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