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북한 공연?

가을이 되면서 남한에서는 리듬 앤 블루스, 또 발라드라고 하죠?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의 공연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들의 내한공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 28일에는 미국 출신 존 레전드라는 가수가 공연을 펼쳤고, 오는 8일에는 역시 미국 출신의 여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11년 만에 내한공연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올해 1월 뉴욕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존 레전드 (Photo courtesy of Wikipedia).
올해 1월 뉴욕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존 레전드 (Photo courtesy of Wikipedia). (Photo courtesy of Wikipedia)

그런데 이렇게 세계적으로 알려진 가수들은 노래 외에 다른 것들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입에 오르내리곤 합니다. 조금 전에 언급한 존 레전드라는 가수는 흑인인데요. 인종차별 금지와 환경보호,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나서는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이어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해 연말 폭군 독재자로 알려진 아프리카 앙골라의 호세 대통령을 위해 공연했다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는데요. 당시 그녀는 두 시간 공연으로 1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가하면 남한이 아닌 북한에서 공연하는 것과 관련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가수들도 있는데요. 오늘 <음악 산책> 시간에는 이 얘기 좀 해볼까요?

첫 곡은 '세상을 바꾸자며 모두 일어나'라고 외치는 노래죠? 존 레전드의 'Wake Up Everybody' 준비했습니다.

BM 1. 존 레전드 - 'Wake Up Every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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