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서 남한에서는 리듬 앤 블루스, 또 발라드라고 하죠?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의 공연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들의 내한공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 28일에는 미국 출신 존 레전드라는 가수가 공연을 펼쳤고, 오는 8일에는 역시 미국 출신의 여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11년 만에 내한공연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계적으로 알려진 가수들은 노래 외에 다른 것들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입에 오르내리곤 합니다. 조금 전에 언급한 존 레전드라는 가수는 흑인인데요. 인종차별 금지와 환경보호,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나서는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이어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해 연말 폭군 독재자로 알려진 아프리카 앙골라의 호세 대통령을 위해 공연했다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는데요. 당시 그녀는 두 시간 공연으로 1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가하면 남한이 아닌 북한에서 공연하는 것과 관련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가수들도 있는데요. 오늘 <음악 산책> 시간에는 이 얘기 좀 해볼까요?
첫 곡은 '세상을 바꾸자며 모두 일어나'라고 외치는 노래죠? 존 레전드의 'Wake Up Everybody' 준비했습니다.
BM 1. 존 레전드 - 'Wake Up Every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