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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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한반도가 뜨겁습니다. 남한의 기상청은 폭염이 예상되는 지역을 보라색으로 표시하는데요. 요즘 기상청의 지도를 보면 남한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북한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죠? 한반도를 휩쓴 무더위는 이번 주말까지 기승을 부린 뒤 광복절인 15일쯤 다소 누그러들 예정이라고 해요.

이렇게 더울 때 청취자 여러분은 어디에서 더위를 피하시나요? 조선중앙TV 화면을 보니까 북한에서도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던데 많이들 이용하고 계신가요? 남한에서도 여름이면 바다로 강으로 계곡으로 수영장으로 물놀이 가는 사람들이 많고요. 또 도심에서는 대형 상점이나 영화관, 도서관, 카페 그러니까 찻집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설은 동네 어디에나 있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냉방이 잘 되거든요.

뜨거운 여름, 남한에서는 가장 많이 찾는 음료가 아닐까 해요. 아메리카노, <음악 산책>에서는 십센치의 노래로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