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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남한의 인천에서는 '아시아 경기대회'가 끝나고 이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가 시작됩니다.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되는데요.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기치 아래 41개국에서 참여한 4천5백여 명의 선수들이 440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남한은 종합 2위를 목표로 선수 335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86명의 선수단을 꾸렸는데요.
북한에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최초로 선수 9명을 비롯해 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경기대회는 비장애인 대회보다 관심을 덜 받게 마련인데요. 하지만 장애를 넘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감동적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음악 산책>은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채워볼까 하는데요. 첫 곡은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 1악장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