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음악,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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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로운 달력이 걸렸습니다. 어떤 달력이 걸렸는가, 달력에 무슨 그림이 있느냐... 이런 것보다 더 관심 가는 건 역시, 빨간 날 그러니까 올해 노는 날이 얼마나 되나... 이겁니다. 무려 67일! 토요일, 일요일과 함께 나흘 이상 쉬는 황금연휴도 있습니다.

노는 날 많다는 게 한 해를 시작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웃음) 올해 북쪽은 양력설에 3일을 쉬었다고요? 올해 북쪽 휴일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2014년 북쪽 달력 보니까 '김정일 대원수 칭호일'이라고 2월 14일이 새로운 공휴일로 지정됐던데요. 근데 진짜... 아무리 분단 60년이 넘었다지만 남북의 공휴일, 정말 많이 다릅니다. 설과 추석 같은 민족 명절을 빼고 남북의 공통 공휴일은 광복절 단 하루네요. 올해 마흔 되시는 청취자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웃음)

<음악 산책> 오늘 첫 곡, 양희은의 '내 나이 마흔 살에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