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0:00
올 겨울 가장 추운 날, 거의 영하 20도 정도 됐죠? 눈, 코, 입을 다 싸매고 다녀도 추운데 짧은 치마, 미니스커트에 스타킹, 뾰족 구두를 신은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아, 정말 멋도 좋지만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쪽엔 멋 내다 얼어 죽는다는 말도 있는데요. 진짜 여성들, 지구상에서 세 번째로 추위에 강한 동물이라는 얘기에 동감합니다.
웃자고 한 얘기였고요. 대동강 물이 녹는다는 우수가 지났습니다. 남쪽은 연이어 푸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기운이 완연한데요. 다음 주 잠깐 춥고 나서 이대로 봄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북쪽은 어떠십니까?
조용필의 노래로 <음악 산책> 문을 열었습니다. 바람의 노래... 노래도 좋지만 노랫말도 한 편의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