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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남쪽은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사람들의 옷도 한결 가벼워졌고 며칠 만에 나무가 파릇파릇, 꽃 봉우리가 활짝 폈습니다.
올해는 봄이 늦다고 꽃샘추위 되게 한다고 난리였는데 알고 보면 사람만 조급했던 모양이네요.
조급증 내지 말고 무던하게 살아보자는 마음은 하루 만에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바뀌는 남쪽에서 참 지키기 힘듭니다.
신문 방송 보도도 며칠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난주까지 개성 공단 중단 소식에, 북한의 갖가지 성명이 보도되더니 이번 주는 두 남자 가수가 완전히 점령했습니다.
누군지 짐작하시겠습니까? 오늘 <음악 산책>도 이 두 남자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