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0:00산수유와 벚꽃 나무가 흐드러지는 구례 산자락을 열심히 달려 내려오면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그 유명한 화개장터가 나오고요. 화개장터 지나 섬진강을 따라 죽 달리면 섬진강가 모래 바람을 막기 위해 심어놓은 소나무가 한 가득입니다. 말과 소리로 한계가 있지만 이런 남녘을 가득채운 봄의 기운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음악산책> 남녁의 봄 소식 갖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