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밭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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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17일 금요일, 남쪽은 하루 쉽니다. 석가탄신일인데요. 불교 신자들의 기념일이지만 12월 25일 그리스도 탄생일에 모두 쉬었던 것처럼 이날도 공평하게 노는 날입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도, 있는 사람도 불교 신자도 기독교 신자도... 이 좋은 봄날 하루 쉬어가는 이 하루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네요.

북쪽은 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겠지만 남쪽은 벌써 초여름입니다. 이 싱그러운 초여름의 생기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여기는 <음악 산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