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이현주의 음악산책] 한여름 밤의 피아노 ② 이루마와 유키 구라모토

0:00 / 0:00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김철웅 : 이번 주, 날씨가 참 더웠습니다. 어떻게들 지내셨습니까? 서울은 폭염주의보까지 내렸습니다.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가 넘는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고 하는데 아닌 게 아니라 정말 푹푹 쪘습니다.

이현주 : 이런 날, 사실 집에 있으면 곤욕입니다. (웃음) 냉방기를 돌리자니 전기 값 걱정도 되고 찬물만 끼얹고 앉았을 수도 없고... 이런 때 냉방기가 시원하게 나오는 은행이나 관공서 아니면 대형 상점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죠.

김철웅 : 예전엔 그랬는데 요즘은 냉방 온도 제한 조치 때문인가요? 예전처럼 들어가면 아..여긴 냉장고 안이구나... 싶은 건물이 이제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