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이현주의 음악산책] 아리 아리 아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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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김철웅 : 한반도... 적어도 남쪽은 이제 아열대 기후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비가 쏟아지고 나니 날씨가 푹푹 찝니다. 찜통이 따로 없네요. 이번 주 북쪽은 좀 어떠셨습니까?

이현주 : 서울은 이번 주 내내 비, 많이 왔습니다. 금요일 하루 쉬어가네요... 일요일엔 다시 비가 시작돼 화요일날 그쳤다가 목요일부터 다시 비가 이어진다는 예봅니다. 아, 장마가 아직 끝이 아니네요.

김철웅 : 이번 장마는 정말 하늘에 구멍 뚫린 것처럼 단 시간에 많은 량의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우산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옷이랑 신발이 다 젖어 버리기 일쑤인데 그래서 인지 요즘 출근길을 보면 장화 신고 우비 입는 젊은 여성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농사지을 때 신는 목긴 고무장화 아시죠? 무릎까지 오는 장화 말입니다. 그게 요즘 서울에서 유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