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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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김철웅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쟁쟁하던 여름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뒤통수가 뜨끈하게 내려쬐는 대낮의 햇볕은 여전하지만 새벽녘엔 얇은 이불을 찾게 됩니다. 어떤 절정도 내려오기 마련,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자연의 이치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북쪽은 어떠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남쪽은 이번 여름... 진짜 비, 더위와의 한판승이었습니다. 힘든 여름이었어요.(웃음)

23일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입니다. 주말에 비가 내리고 나면 가을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올 거란 일기 예봅니다... 그 전에 가을 분위기 한번 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