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이현주의 음악산책]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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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이번 주, 두 명의 유명 지휘자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베를린 필하모닉 교향악단의 지휘자 사이먼 래틀, 그리고 시드니 심포니 상임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입니다. 음악 공연을 위한 방문이지만 공연 외의 이들의 이색적인 행보가 화제입니다.

래틀은 공연 직전, 교향악단의 연습 시간에 청소년 200명을 초대했습니다. 부산 소년의 집 교향악단, 온누리 사랑 교향악단... 보육시설의 아이들과 음악 공부를 막 시작한 지적 장애 학생이 세계적 교향악단, 베를린 필의 연습을 진지하게 지켜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