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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남한의 수도 서울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92개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이 오전 1시까지 연장됩니다. 홍대입구, 강남, 종로, 명동 등 주로 직장인들과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서 심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요. 이렇게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 시간이 연장된 걸 보면 연말이긴 한가 봅니다.
남한에서는 연말이 되면 '송년회'라고 해서 묵은 한 해를 보내는 다양한 모임들이 많습니다. 직장 동료들끼리, 친구들끼리, 또 가족들끼리 저마다 송년모임을 갖느라 이렇게 대중교통 막차 시간까지 연장되는데요. 남한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곳에서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성탄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양에서는 나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인데요. 북한의 연말 모습은 어떤가요?
<음악 산책> 오늘은 Pharrell Williams의 'Happy'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