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음악산책, 김철웅, 이현주입니다.
이현주: 지난 주, 남쪽에는 한 원로가수의 부고 소식이 있었습니다. 1950년부터 60년을 풍미했던 백설희 씨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는데요, 백설희 씨는 남북이 갈라지기 전부터 활동을 시작해 전쟁의 상흔과 보잘것없는 살림살이로 고단했던 1950,60년대를 서민과 함께한 가수입니다.
김철웅: 백설희 씨의 아들은 80년대 인기 있는 가수였고 손녀도 지금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녀의 생이 바로 남한 대중 가요사 같습니다. 또 우리 현대사의 한 장이기도 하죠.
오늘 음악 산책은 백설희의 노래로 채워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