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이현주의 음악산책] 광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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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이 시간 진행에 김철웅, 이현주입니다.

김철웅

: 자본주의 사회에는 최저 생계비라는 것이 있습니다. 국민이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요되는 최소한의 비용, 그러니까 남한 사회에서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최소한의 비용이라는 얘깁니다. 1인 가구 504,344원으로 정해져있는데 소득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나라가 최저 생계비를 기준으로 지급하는 돈은 1인 가족 기준으로 한 달에 42만원, 미화로 400달러 선입니다.


이현주

: 남한 물가가 대강 짐작이 가시죠? 그렇지만 사실 이 돈 가지고 한 달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기본적인 생활만 보장하는 금액이죠.

김철웅

: 최근 남한의 한 시민단체가 최저 생계비 책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저 생계비로 한 달 나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 주부들, 학생들이 자원해서 이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참가자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체험 수기를 올려서 저도 한번 읽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