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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최근 이 시간을 통해 요즘 남한의 문화시장은 복고, 그러니까 과거를 추억하거나 당시 유행했던 노래나 옷차림 등이 큰 인기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복고 열풍의 일환일 수 있는 '리메이크'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리메이크는 예전에 있던 영화나 드라마, 노래 등을 새롭게 다시 만드는 건데요. 전체적인 줄거리나 제목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배우나 가수, 시대 배경 등을 바꿔서 지금의 대중에게 다가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창조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쉽게 추억을 파는 상술이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쨌거나 요즘 남한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는 이 리메이크 열풍이 제대로 불고 있습니다.
오늘 <음악 산책> 시간에는 이 얘기 좀 해볼까요? 첫 곡으로 문희옥이 부르는 '사랑의 미로' 준비했습니다.
BM 1. 문희옥 - 사랑의 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