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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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이 인사를 건네면서 이렇게 진심으로 묻게 되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지금 북한이 어떤 상황일지, 주민들은 얼마나 볶이고 있을지 제가 거기 있지 않아도 정말 눈에 선합니다.

학생들이나 여성들까지 군복을 입고 훈련을 받는 모양인데요. 밖으로는 전쟁 위협을 하면서 자국 인민들에게는 남한이랑 미국이 쳐들어와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부추기는 이 상황을 뭐라 해야 할까요?

남한 식으로 표현하자면 쇼죠? 쇼...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연이란 뜻입니다. 청취자들이 과연 방송을 들을 시간이나 있겠는가... 이런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 잠깐의 시간이나마 머리를 비우고 좀 쉬어가면 좋겠습니다.

<음악 산책> 오늘 좋은 노래들로 채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