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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춘래불사춘,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아니하다... 이 중국 고사성어가 지금 딱인 것 같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옷장 속 봄옷이 벌써 출동했겠는데 강력한 꽃샘추위에 동복을 벗을 수 없습니다.
봄봄봄... 봄 기다리는 사람, 많습니다. 꽃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계절상의 봄도 봄이지만 증권가에서도 건설사들에서도, 시장에도, 농가에도 춘래불사춘입니다.
북쪽에는 전쟁훈련이 좀 줄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춘래불사춘은 지금, 우리 정세에도 딱 맞는 말입니다. 다들 기다리는 봄, 언제쯤 오게 될까...
닭 모아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쟎습니까? 곧 옵니다! 봄!
지난 3월 8일이 세계여성의 날, 국제 부녀절이었습니다. 올해 전쟁난다는 통에 이 날을 제대로 챙기지도 못했을 텐데요. <음악 산책> 오늘, 여성들을 위한 노래로 채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