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야외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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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남한에서는 주5일 근무라고 해서 대다수 직장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쉬는데요. 석가탄신일, 그러니까 종교 관련 공휴일이 5월 25일이라서 이번 주말부터 사흘을 쉬게 됩니다. 이른바 황금연휴라고 하는데요.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되면서 나들이 가는 사람들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한의 교통량을 관장하는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첫 날인 토요일,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이 488만 대로 사흘간의 연휴 동안 남한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막히는 도로에서 지치기 쉬운데요. 이번 연휴 기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음악에 취할 수 있는 축제들이 펼쳐집니다.

남한의 인기 가수들은 물론,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가수와 연주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인데요. 게다가 5월의 푸르른 자연과 초여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도심 공원에서 진행돼서 축제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을 설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