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떠나는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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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북한도 이렇게나 덥나요? 남한은 많이 덥습니다. 이제 6월이 시작했는데 말이죠. 그래서인지 남한에서는 해수욕장이 벌써 문을 열었습니다. 해수욕장하면 바로 떠오르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6월 1일 개장했는데요. 다른 지역보다 한 달이나 앞서 문을 연 겁니다. 부산의 송도, 송정 해수욕장도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맞고 있는데요. 개장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해요.

더위를 피해 바다로 풍덩 뛰어들 수 있는 이들 해수욕장은 여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남한에는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에 모두 인기 해수욕장들이 많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바닷가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영화제, 해양 스포츠 축제, 음식 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남부지방보다는 기온이 낮은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해수욕장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문을 열면서 '이제 정말 여름이구나'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북한에서는 아직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요? 그럼 이 노래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스컬과 하하가 함께 부르는 '부산 바캉스' 오늘 <음악 산책> 첫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BM 1. 스컬&하하 - 부산 바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