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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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도 노래방은 알고 계시죠?

일반 사람들이 돈을 내고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장소를 말하는데요. 남한을 비롯해 아시아 나라에 노래방이 많고요.

서양권 나라에는 일본어를 그대로 사용해서 가라오케라는 게 종종 있습니다.

남한에서는 친구들끼리, 또 직장에서도 회식이 있을 때면 단체로도 노래방을 많이들 찾는데요.

그런데 요즘은 컴퓨터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북한에서는 타치폰이라고 하죠?

이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휴대폰에서도 노래방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래방 기능이 있는 '앱'이라는 것을 휴대전화 안에서 실행하면 방 안에서도 노래방에 온 것처럼 수많은 노래의 반주가 흘러나오는 겁니다. 휴대전화와 텔레비전을 연결하면 더 큰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요. 최근 영국의 한 휴대전화용 노래방 기능을 만드는 업체에서 세계적인 인기 가수와 일반인들이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대회를 열었습니다. 물론 인기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부분은 이미 녹화가 돼 있는 상태고, 거기에 맞춰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건데요. 이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참가자가 있는데요. <음악 산책> 첫 곡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인기 가수와 일반 참가자가 함께 부르는 노래, 들어보시죠.

BM 1. Jessie J - Flash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