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둥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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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제주도는 장마가 벌써 시작됐습니다. 장마 전선이 물러나서 비가 약간 주춤하긴 하는데 일단 '장마'라는 얘기는 나왔습니다.

중부 지방의 장마는 다음 달 초에 시작된다는데요? 시원하게 내리고 빨리 좀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요즘 서울은 6월 날씨 치고는 선선한 편인데... 날씨만 선선한 게 아니라 지난 주 시작된 월드컵도 선선합니다... 광장에 수십만 명 씩 모여 응원하던 그런, 예전만한 열기는 없습니다. 그래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월드컵!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 잠이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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