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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일주일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지난 방송을 하고 다시 오늘 방송을 준비하는 일주일 내내 남쪽은 조용하지 않습니다. 매일, 그날의 뉴스가 터져 나오는 데요. 그 와중에 브라질에서 들려오는 축구 소식까지 더해져서 그야말로 볶이듯 지나간 한주였습니다.
월요일 새벽에 남한과 알제리 전이 있었는데요. 졌어요... 그것도 4:2로 완패했습니다.
아 정말, 완벽한 주말의 마무리이자 기쁜 한 주의 시작이... 무너진 셈입니다. 남한 국민들, 진짜 흥분하고 일주일 내내 축구 얘기였는데요. 자, 오늘 저희가 녹음하는 이 시간은 목요일 오후입니다. 이 방송은 토요일 새벽에 나갈 것이고... 16강을 가기 위한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 전은 금요일 새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 가닥 희망을 잡고 오늘 <음악 산책>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예고해드린 대로 축구 얘기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