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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추석이 지났는데 날씨는 한여름입니다. 여름은 무사히 지났는데 늦더위 때문에 전력 수급이 비상이랍니다. 목요일엔 정전도 됐는데요. 남쪽은 가정에서도 냉방기 돌리는 집이 많아서 날씨가 더우면 전력 사용량이 엄청납니다.
사실 저도 너무 덥다고 막 짜증을 냈는데 어르신들이 그러시더라고요. 올해는 절기가 일러서 과일이나 곡식이 아직 안 익었기 때문에 좀 더 더워야 한다고... 이유가 있는 더윕니다.
얘기 듣고 보니 정말 올해 차례상에는 햇밤이나 햇감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참 자연의 이치라는 것이 대단한 건데요. 이번 주말, 비가 내리고 나면 더위가 한풀 꺾인 답니다. 다음 주 인사드릴 때는 가을의 문턱일 것 같습니다.
선곡 1 창문 넘어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 산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