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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지난주 남한 신문 1면에 평양 능라인민유원지에 최근 개장한 4D 영화관... '입체율동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 중인 북한 주민들의 사진이 실렸습니다. 제목은 '여기는 평양! 4D 영화관의 표정은 어디나 똑같습니다'
아마 남쪽 입체 영화관도 비슷한 표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진 속 사람들... 거의 성인 남성들인데요. 표정이 놀이기구 탄 아이들처럼 신났습니다.
특수 안경을 쓰고 화면을 보면 화면의 영상이 손에 잡힐 것처럼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이 3D... 몇 년 전부터 남쪽 영화관에서도 유행입니다. 여기다가 극장 의자까지 같이 움직이면 4D 라는 데요. 제목같이 재밌는 영화에 똑같이 즐거워하고 웃기는 영화는 똑같이 웃고 좋은 음악을 똑같이 즐기는 남쪽도, 북쪽도 새삼스럽지만 똑같은 사람이 사는 세상입니다.
<음악 산책>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영화보다 오래 기억되는 영화 음악 얘기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