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이스’의 올해 활동계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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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관심이 높아가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그 활동소식을 전하는 캐나다는 지금, 토론토에서 장미쉘기자가 전합니다.

"한보이스"는 소수의 캐나다 한인 2세들로부터 시작해 현재는 수백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북한인권단체입니다. 한보이스에서 "한"은 하나라는 뜻과 정서로서의 한을 표현하고 "보이스"는 소리라는 뜻의 영어인데요. 합하면 "탈북자들이 처한 어려움을 나타내는 하나의 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보이스는 탈북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캐나다의 탈북자들을 돕는 다 등을 기본 목표로 정하고 있는 데요. 한보이스가 설립된 계기도 캐나다내 탈북자들을 도우면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한보이스'의 올해 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현재 "한보이스"의 고문으로 있는 잭킴변호사와 만나 활동계획과 현재 상황 등을 들어봤습니다.

잭킴: 올해 첫 번째 큰 계획은 이제 캐나다 정부 상대로 태국에서 탈북인들을 직접 초청난민으로 캐나다로 데려올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지금 밀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하고 이민 부라고 할 수 있지요. 거기서 지금 교섭중이고 아주 좋은 반응을 보고 있어서 올해중에 어떤 진전이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소단위의 탈북인들을 태국난민수용소에서 아니면 안전가옥에 있는 분들을 몇분 인터뷰를 한 결과 캐나다 정부가 그런 분들의 신분확인을 하고 나서 캐나다 정부에서 이분들이 난민이다 하면 여기 교회단체에서나 개인이 초청을 할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기자: 다음으로는 강철환씨께서 운영하시는 북한전략센터하고 USB 반입 프로그램을 지금 시작중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잭킴: 우리측으로는 프로젝트 2라고 하는 것인데요. 그게 USB 키가 이제 북한으로 밀매되는 그런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고 여기 캐나다 일반인들이 USB 키를 하나 사고 그것을 이제 밀입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제 시작할것입니다. 그래서 USB 키에는 여러가지 정보도 있고 오락적인 프로그램도 있지만 위키피디아 한국버전의 위키피디아 전체가 실려있습니다.

기자: 전체라면 어떤 내용인가요?

잭킴: 뭐, 한국에서는 "기윽"에서 "히읏"까지 여러가지 전자 백과사전 그 내용이 다 있으니까 북한분들이 외부세계에 대해서 더 잘 알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외부의 뉴스를 거의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캐나다 인들은 북한인권이라는 것에 다 동의 하지만 우리가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런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USB 반입 ,이런 방법을 통해서 캐나다에서도 북한인권을 도울 수 있다, 이런 조건을 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우리가 "파이어니어 프로젝트"라고 탈북학생을 캐나다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번에는 의회가 10월달에 쉴것 같습니다. 선거관련해서, 그래서 다음해부터 재가동할 생각입니다.

기자: 그 조직구성이라든가, 한보이스는 어떻게 운영이 되는 건가요?

잭킴: 우리는 2007년부터 100% 자원봉사자 로 구성되어있고 사무장부터 특별한 프로젝트때 봉사하시는 분들이 무보수로 일하면서 우리의 특성은 구성인원이 이사회에서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뭐 변호사, 회계사 뭐 그런분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전문직에서 배운 노하우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고 전문성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무장이 있고 고문이 있고 이번에 처럼 특별한 직, 랜들 배런칭씨처럼 특별대사직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이사마다 담당분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정부 로비활동을 하는 이사도 있고 파이어니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이사도 있고 USB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이사도 있습니다.

한보이스의 올해 계획을 들어봤는데요. 다음시간에는 캐나다에 정착한 탈북자 등 북한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 계속해서 들어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장미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