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관심이 높아가는 인권문제와 그곳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생활 소식, 그리고 한인사회 소식 등을 전하는 캐나다는 지금 토론토에서 남수현 기자가 전합니다.
캐나다 연방 외무부가 제정한 존 디펜베이커 자유인권보호상의 첫번째 수상자로 한국의 민간단체 북한인권시민연합 (대표이사: 윤현) 이 지명되어 화제가 됐습니다. 캐나다의 존 디펜베이커 전 수상의 이름 아래 제정된 디펜베이커 자유인권보호상은, 세계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개인과 단체에게 매년 시상하게 됩니다.
지난 10일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로렌스 캐넌 외무부 장관은 199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인권탄압에 시달리는 북한인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북한인권시민연합에 공로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파키스탄 대표 국제연합 인권특별보고관 으로서 파키스탄 내 성범죄 피해자 보호, 여성과 아동의 권리보호를 위해 힘써온 아스마 자한기르 (Asma Jahangir) 여사를 공동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오타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토론토에서 캐나다의 북한인권 보호 단체 '한 보이스' 와 한국 영사관 주최로 북한인권 시민연합의 시상 기념행사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배리 드볼린 의원은 이날 디펜베이커 인권상에 한국의 북한인권시민연합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배리 드볼린 하원의원
(Barry Devolin, MP): John Diefenbaker was a Canadian Prime Minister back in the 1950s and 60s,
"존 디펜베이커는 1950년대에서 60년대에 걸쳐 인권보장을 위한 헌법을 처음 캐나다에 소개한 캐나다의 전 수상입니다. 디펜베이커 상은 그의 공적을 기리고 또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캐나다 헌법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제정한 상이고, 이런 상의 첫번째 수상자로서 북한인권시민연합 이 지명되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히 북한 인권 문제가 시급한데도 아직 국제사회의 뚜렷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북한인권의 참상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보이스의 크리스 김 이사와 시드니 최 이사는 탈북자 중 젊은 탈북자들의 정착과 지도력 향상을 위한 운동, 또 최근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캐나다 내의 관심을 보다 확대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국제인권옹호연구소 의 팸 샤임 소장은 오는 2014년에 25주년을 맞는 유엔 국제연합 아동의 해 를 목표로, 잔혹한 인권실상 속에 희생되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를 위한 인권옹호 운동을 추진할 것을 건의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팸 샤임
(Pam Shime, Director, Global Advocacy and Leadership Institute): Based on our research at the Global Advocacy and Leadership Institute, and a strategy session with key advocates on this issue last August at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in Toronto,
"국제인권옹호연구소는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내용과 지난 8월 토론토에서열렸던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국제회의 에서의 전문가 토론을 바탕으로해서 북한주민들과 탈북자들의 인권참상을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여러가지 방안 중 각장 효과적진 방법은수용소에서 굶주리고, 중국에 숨어 지내는 동안 고통받으며 어느국가로 부터도 보호 받을 수 없는 탈북어린이 들에 대한 인식을 부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날 상을 받은윤현 북한인권시민연합 대표 이사는 탈북 청소년들의 어려운 상황을 강조 하면서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현 대표이사
: 작년 여름 한보이스와 함께 토론토에서 제 10회 국제회의를 가진 것을 계기로 이번에 캐나다 정부가 설립한 존 디펜베이커 인권상을 저희가 받게 돼서 매우 다행스럽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전세계에서 북한인권개선 운동이 캐나다 정부가 지지하는운동이라는 것이 밝혀짐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한보이스 청년들이 무척 활발하고 열심히 해 준 것에 대해서 정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지속적인 활동을 해 주시길 기대하고, 또 교포들도 많이 참여하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RFA 자유아시아 방송, 남수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