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탈북난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즉 사실기록 영화로 제작하는 대학생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본 마우스 대학 (Bournemouth University)에서 텔레비젼 제작을 (Television Production)을 전공하고 있는 제임스 트로쉬(James Trosh)씨와 에비게일 화이트하우스(Abigail Whitehouse) 씨는 현재 캐나다 라이어슨대학 (Ryerson University)에서 교환학생으로 라디오와 텔레비젼(Radio and Television)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임스 트로쉬(James Trosh)씨와 에비게일 화이트하우스(Abigail Whitehouse) 씨가 탈북자들에 대한 사연을 다큐멘터리로 만들게 된 얘기 들어봅니다.
김계영 기자
: 우선 어떻게 탈북 난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고자 했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제임스 트로쉬(James Trosh)씨께서 말씀해 주시죠.
James Trosh
: I have always been interested in North Korea. There have been few documentaries in England on Channel 4 in BBC about North Korea where might smuggle cameras in or where people visited by illegitimately and a few online documentaries as well.
“저는 항상 북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북한에 카메라를 몰래 숨겨 들고 갔거나 불법으로 입국해 만들어진 북한관련 다큐멘터리를 영국 BBC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봤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작년 토론토에서 공식적으로 난민지위를 인정받은 탈북자 수가 10배가 늘었다는 기사를 읽게되었죠. 그래서 탈북난민들에 대해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강하고 있는 과목중에 다큐멘터리제작 과정 수업이 있어요. 그래서 탈북 난민들의 사연을 영화제 제작하고 싶어 그들이 어떻게 북한을 탈출했고 어떻게 캐나다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 김계영 기자: 지금 제작하고 있는 다큐멘터리에 어떠한 내용을 담고자 하는지 궁금한데요. 제임스 트로쉬(James Trosh)씨께서 계속 말씀해 주시죠.
James Trosh
: We are kind of focusing on human side of it. We sort of explain some of places, go on history, but I think we might want to focus on refugees like their life in North Korea...
“저희는 인간적인면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요. 역사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저희는 탈북난민들의 북한에서의 삶 그리고 왜 그들이 북한을 탈출 했고 국경을 어떻게 넘었는지, 어떻게 토론토에 오게 됐으며 지금 이곳의 생활은 어떤지, 그들이 행복한지 등에 대해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김계영 기자
: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동안 탈북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떠세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탈북난민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James Trosh
: It has made me relate much more personally, humanly with the refugees, kind of talking to them and seeing their life shift and listening about their life in North Korea…
“탈북난민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그들의 삶의 변화와 북한에서의 그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인간적으로 깊은 연관성이있다고 느꼈습니다. 배고픔으로 인해 가족들이 죽어가는 장면을 봐야만 했던 이야기는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북한을 탈출하기 위해 그들의 모든것을 희생했던 이야기와 독재정권을 피해 자유를 찾아 아시아와 북미를 거쳤던 그들의 긴 여정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전에는 단지 외부세계와 차단된 북한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지만 이러한 이야기들로 인해 저는 더욱 탈북 난민들의 인간적인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계영 기자
: 에비게일 화이트하우스(Abigail Whitehouse) 씨는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한데요?
Abigail Whitehouse
: It is interesting because we take for granted what we have here so it kind of does bring it back down to the earth when you heard that story…
“저도 탈북난민에 대해 관심이 컸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너무나 당연시 여기는데요, 탈북난민자들은 당연히 누려야 할것들을 찾기 위해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고 그러한 사실적 이야기를 영화에 담을 수가 있어 저는 제작자의 한 사람으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
김계영 기자
: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제작하고 있는 다큐멘터리는 4월 안에 마무리 하고 우선 교실에서 상영한다고 하셨는데요 이 작품이 성공적으로 진행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RFA자유아시아 방송 김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