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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영국 노동당이 사회보장제도를 실시하며 내놓은 슬로건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국가가 완벽한 사회보장제도를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행복을 보장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남한과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들은 국민들에게 이러한 사회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북한도 헌법 제27조를 통해 주민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공민은 무상으로 치료받을 권리를 가지며, 노동능력을 잃은 사람, 돌볼 사람 없는 늙은이와 어린이는 물질적 방조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그렇지만 북한출신 학생 김은혜 씨는 북한에 그런 사회보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김은혜의 좌충우돌 미국생활에서 그 얘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