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의 좌충우돌 미국생활] 아이패드

0:00 / 0:00

안녕하세요? 좌충우돌 미국생활입니다.

컴퓨터가 우리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맺기 시작한 것은 40년 전입니다. 1970년대 미국의 IBM사와 APPLE 사 등 컴퓨터 회사들이 PC, 즉 개인용 컴퓨터를 선보이면서 우리의 생활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PC가 일반인들에게 소개될 무렵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들은 고작 문서 작성이나 복잡한 숫자 계산이 전부였지만. 이제 컴퓨터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40 여 년이 지난 지금 개인용 컴퓨터의 크기와 무게는 수십 분의 일로 줄어들어 이제는 주머니 속에 컴퓨터를 넣어 다니는 세상이 됐습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컴퓨터는 미국의 애플사가 만든 아이패드라는 테블릿 PC입니다. 테블릿 PC는 기존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자판을 떼어버려 더 작고 가볍게 만든 컴퓨터인데요.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도 미국 애플사가 만든 아이패드가 나오자마자 이것을 북한에 들여올 것을 지시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 정착한 북한출신 학생 김은혜 씨가 지난주 워싱턴 인근에 있는 한 컴퓨터 상점을 찾아 아이패드를 직접보고 왔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좌충우돌 미국생활에서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