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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미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자 출신 대학생 최진아 씨의 미국 이야기를 들어보는 좌충우돌 미국생활입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경쟁 때문에 남한 대학생들은 경쟁력을 쌓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언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로 직접 언어 연수를 떠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취약한 탈북자 학생들에게 언어연수나 유학은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정부나 비영리 단체 그리고 기업들이 후원하는 각종 해외연수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서 탈북자 학생들의 유학 기회도 늘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 지역에도 10여명의 탈북자 출신 대학생들이 와서 영어와 미국의 문화를 배우고 있는데요. 최진아 씨가 워싱턴인근에서 공부하고 있는 탈북자 출신 대학생 주은희 씨를 만나 미국생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